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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외신에 비친 한국]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4.01.19 17:39

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정부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건설로 650조 원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 주요 외신도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민간 기업이 약 4,7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622조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제조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내용의 청사진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목표는 한국의 세계 시스템 반도체 생산 시장 점유율을 현재의 3%에서 2030년까지 10%로 높이면서 반도체 부문 자급자족 역량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는데요.
계획대로 2047년까지 반도체 공장 13개와 연구시설 3개소가 평택과 용인 등지에 들어서면, 2030년이면 월 770만 개의 웨이퍼 생산이 가능해지고 이는 세계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 북한 "극초음속 IRBM 시험발사 성공"
다음 소식입니다.
북한이 신형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우리 군은 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도발이라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역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외신도 이 소식을 자세하게 전했습니다.

은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정확한 무기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했다고 주장한 내용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레이프-에릭 이슬리 이화여대 교수는 북한이 기동성이 뛰어난 탄두 등을 개발해 미군 기지와 동맹의 방어망을 무너뜨리기 위한 역량을 진전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또 이 극초음속 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하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드류 톰슨 싱가포르국립대 리콴유 공공정책대학원 선임연구원의 의견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리오넬 패튼 스위스 웹스터대 조교수 겸 일본 메이지대 연구원의 발언을 인용해 만약 사실이라면 현재 한국과 일본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거의 무력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3. 한국의 높은 교육열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들에 교육열이 높고 경쟁이 치열한 국가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독일의 한 언론도 우리나라의 교육 문화에 대해 집중 조명했습니다.

독일의 주간지 <디차이트>는 '생존을 위해 공부하는 한국 학생들'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의 교육 문화에 대해 집중 보도했습니다.
먼저 한국은 학생들 간 경쟁이 중요한 나라이며, 수능 성적 역시 독일과 달리 1~9등급으로 구분돼 백분율에 따라 등급이 갈린다고 설명했는데요.
좋은 등급을 받아 좋은 대학에 갈수록 원하는 꿈을 이루기 더 수월하다는 한국의 교육 풍토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8명으로 출산율은 점점 낮아지고 있지만, 사교육 시장은 반대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짚었는데요.
이렇게 사교육 시장이 부상하면서 공교육 교사의 중요성이 사라지고 교사들이 한때 가졌던 모범적 역할 역시 사라진 지 이미 오래라는 인식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4. 지난해 입국한 북한이탈주민 196명
마지막 소식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은 총 196명으로, 2022년 대비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주요 외신도 이 소식을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2023년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196명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외교관과 해외 주재원 등 ‘엘리트 계층’의 탈북자 수가 2017년 이후 가장 많았고, 20~3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젊은 층의 탈북자 수가 증가했다고 전했는데요.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이렇게 엘리트와 젊은 세대의 탈북자가 많은 배경에는 북한 내부의 엄격한 통제에 대한 불만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마이니치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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