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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훈련 돌입···지원 강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훈련 돌입···지원 강화

등록일 : 2024.01.25 20:27

최대환 앵커>
올해 여름에 열리는 파리 패럴림픽을 앞두고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이천 장애인 선수촌을 찾아 훈련 시작을 알리고,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패럴림픽 정식 종목 '골볼')

자세를 낮춘 선수가 몸을 던져 공을 막습니다.
공격팀은 골대를 향해 힘껏 공을 던지고 수비팀은 공 안에 든 방울 소리를 좇아 강하게 굴러오는 공을 향해 온몸을 던집니다.
패럴림픽 대표 경기 중 하나인 '골볼'입니다.
골볼 선수들은 안대로 눈을 가리기 때문에 시각장애 정도와 상관없이 동등한 조건으로 경기가 진행됩니다.
2024 파리 패럴림픽을 반년 남짓 앞둔 시점에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은 본격적인 훈련을 하기 위해 이천 장애인 선수촌에 모였습니다.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28년 만에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을 따낸 골볼 대표팀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녹취> 김희진 / 파리 패럴림픽 여자 골볼 주장
"오랜 시간 올림픽의 문턱을 못 올라갔었는데 이번에 올라갔기 때문에 정말 후회 없이 모든 걸 다 쏟아낼 수 있는 그런 올림픽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요. 저희 팀 선수들과 스태프들 모두 올림픽을 위해서 열심히 땀 흘리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많이 응원해 주세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도 '2024년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장미란 /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또 여러분들에게 좋은 격려가 되길 바라면서 올해 여러분들이 목표하고 열심히 애쓴 그 성과가 잘 발휘될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하고자 하는 것 마음껏 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장 차관은 선수들이 훈련할 체력단련장을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직접 골볼 경기를 체험하며 선수들과 소통했습니다.

현장음>
"열심히 해야죠."
"체격 조건이 너무 좋아 보여 내가 봐도..."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식비와 촌외 훈련 숙박비를 현실화해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강화합니다.
또한 선수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과학지원 전담팀을 운영해 데이터 분석 등 과학적인 훈련체계 구축을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이수경 / 영상편집: 신민정)
한편,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는 7월 중 최종 선발되며 골볼, 양궁, 휠체어펜싱 등 17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파리 패럴림픽 결전의 해가 밝은 가운데 파리를 금빛으로 물들이기 위한 선수들의 꿈은 시작됐습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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