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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발사 [외신에 비친 한국]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북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발사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4.01.26 17:37

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북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발사
북한이 24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습니다.
앞서 북한이 주장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열흘 만에 이루어진 도발인데요.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에 주요 외신들도 이 소식,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북한의 위협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무시하지 않고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북한은 현재 핵무기 보유국이며, 계속해서 극초음속 활공체와 같은 미사일 등 기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제 새로운 후원자인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다가가고 있으며, 러시아는 북한이 절실히 원하는 석유나 정교한 무기 기술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외교가 막힌 상황에서 미국과 한국은 정기적인 군사 훈련을 통해 억지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이렇게 북한이 계속해서 도발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더 상황이 심각해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의견을 표했습니다.
이어 <AP통신>은 북한이 25일 새로운 순항미사일의 첫 시험발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는 소식에 집중했는데요.
이는 북한이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과의 긴장이 심화되는 가운데 군사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AP통신은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이 최근 경쟁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의 다양화를 부각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2. 메타버스로 즐기는 올림픽
현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요.
강원특별자치도는 메타버스로 소통, 체험하는 첨단기술 올림픽을 구현하기 위해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올림픽 종목을 메타버스로 체험할 수 있는데요.
이 소식, 주요 외신도 집중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신화망>은 현재 진행 중인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메타버스'를 선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메타버스에서는 강릉, 평창 소재 경기장의 가상현실을 운영한다고 신화망은 전했는데요.
특정 경기장을 선택해 현실을 1:1 비율로 복제한 공간에 들어가 경기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응용프로그램은 단순히 기술을 자랑하거나 유행을 좇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사람들이 올림픽을 관람하고 올림픽에 참가하는 새로운 방식을 대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수년이 지난 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돌아봤을 때, 올림픽 역사상 또 한 번의 변혁이 이때부터 시작됐다고 기록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3. 전 세계 '김치' 열풍
마지막 소식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 김치의 지난해 수출량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역대 최대를 달성했습니다.
K팝, K-드라마에 이어 K-푸드의 인기도 실감할 수 있는 결과인데요.
주요 외신도 김치의 인기에 대해 주목했습니다.
영국의 일간지 <더 타임스>는 BTS와 같은 K팝 그룹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김치가 세계를 정복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더 타임스는 한국인들이 매끼 먹는 전통 반찬인 김치 수출 금액은 2023년 전년 대비 10.5% 증가해 1억 2천2백5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2천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는데요.
이렇게 김치 수출이 지난해 급격히 증가한 이유로는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확산하면서 한국의 대중문화의 인기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이웃 나라 일본이 최대 수출 시장이고, 이어 미국과 네덜란드에 김치를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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