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우리경제 성장률은 올해 3분기 4.6%, 4분기 4.0%로 전망되는데 내년 1분기로 가면서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재정 조기집행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20일 오전 한국능률협회 주최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399회 최고경영자조찬회`에 참석해 `지속성장을 위한 경제정책 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부총리는 또 `한미 FTA가 최근 북핵 문제에 따른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축소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담보 장치가 될 것`이라며 한미 FTA 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