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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재정지원·감사 강화'···공영형 유치원 확충한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재정지원·감사 강화'···공영형 유치원 확충한다

등록일 : 2018.11.16

김용민 앵커>
공영형 유치원은 사립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정부의 재정지원과 감사를 받는 구조인데요.
사립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지선 기자>
지난 3월 문을 연 서울의 한 공영형 유치원.
사립유치원이지만 국공립 못지않게 정부의 재정지원과 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운영위원회 안에서 유치원 운영에 대한 의견도 개진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이 같은 공영형 유치원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모든 유치원을 국공립화 할 수 없다는 현실을 고려한 겁니다.

공영형 유치원 현장의견 청취
(서울 명신유치원)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공영형 유치원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사립유치원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녹취> 유은혜 사회부총리
"공립유치원을 새로 만드는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여기 명신유치원과 같이 공영형 유치원을 확대하는 것을 포함해서 공립과 사립유치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국·공립 유치원 확충 방안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공영형 유치원은 정부 재정지원으로 학부모의 부담은 줄이면서 교육과정 운영에서는 자율성을 보장해 국공립과 사립의 장점을 모두 살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현재 4곳을 운영중입니다.

녹취>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앞으로 공영형 유치원 모델이 전국 유치원의 공공성을 높이는 굉장히 중요한 모델로 확산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내년 3월까지 희망하는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공영형 유치원을 본격 지원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최아람)
한편,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등록 마감 결과, 사립유치원 참여율은 약 57%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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