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앞으로의 2주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내다보고, 전국 일제소독과 차단방역의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파주와 연천, 김포와 동두천 등 6개 중점관리지역에는 생석회를 다른 지역보다 4배나 많은 358톤을 공급해 축사 주변과 농장 진입로 등에 물샐 틈 없이 도포하기로 했는데요.
지자체는 비축하고 있던 생석회를 농가에 신속히 공급하는 한편, 실제 농가가 충분한 소독효과를 볼 수 있도록 소독요령과 생석회 사용법을 안내하고 소독지도에 나섰습니다.
또 전국 모든 양돈농가는 장비를 이용해 축사 내외부와 시설 및 장비, 차량 등에 매일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고 중점관리지역과 접경지역 14개 시군에는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직원이 상주하며 농장 진입로 소독과 농장초소 운영 등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특별 방역을 실시하는데요.
매몰지 조성에 따른 침출수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매몰지는 비닐로 완전히 덮고, 울타리 설치와 생석회 도포 등으로 침출수 유출을 철저히 관리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멧돼지 출몰 인접지 양돈농가 등에 멧돼지 기피제의 우선 공급과 이후 수요가 있는 모든 양돈농가에 기피제를 공급해 야생멧돼지와 사육돼지의 접촉을 차단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방역을 위해 원점에서 최고 수준의 단계까지 방역태세를 조속히 끌어 올리겠다며 지자체와 농업인, 축산관계자 모두에게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철통같은 방역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과 소독 전 국민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때입니다.
지금까지 뉴스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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