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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시나리오 공개···정부 최종안 10월 말 발표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탄소중립' 시나리오 공개···정부 최종안 10월 말 발표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1.08.06

신경은 애 ㅇ커>
'2050년 탄소중립 시나리오'의 초안이 확정됐습니다.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계획이 담겼는데요.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윤순진 / 2050 탄소중립위원회 공동위원장
(장소: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2050년 탄소중립이 실현되었을 때의 미래상과 부문별 전환 내용을 전망한 것으로 부문별 세부 집행 방향과 전환 속도를 가늠하는 나침반의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원회는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사회’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책임성·포용성·공정성·합리성·혁신성이라는 다섯 가지 원칙에 입각해서 시나리오를 검토했습니다.

이번에 위원회가 제시한 시나리오 초안은 기존의 체계와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기술 발전 및 원료와 연료의 전환을 고려한 1안, 그리고 1안에 화석연료를 줄이고 생활양식 변화를 통해서 온실가스를 추가로 감축하는 2안, 마지막으로 화석연료를 과감히 줄이고 수소 공급을 전량 그린수소로 전환하는 등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3안 등 총 세 가지 안입니다.

각각의 대안은 석탄발전 유무, 전기·수소차의 비중, 건물에너지 관리, 탄소포집 이용 및 저장, 흡수원 확보 등 핵심 감축 수단과 그 수준을 현실적 여건과 전제·가정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였습니다.

그 결과, 1안은 2,450만 t, 2안은 1,870만 t, 3안은 순배출량 0, 0으로 우리가 흔히 요즘 많이 사용하는 단어죠, 넷제로(net zero)를 전망합니다.

1안의 경우, 2050년까지 수명을 다하지 않은 석탄발전소 7개가 유지되는 것을 전제로 했으며, 2안은 석탄발전은 중단하되, LNG 발전은 긴급한 수요에 대응하는 유연성 전원으로 활용하는 것을 가정했습니다.

3안은 재생에너지 공급 비중을 보다 확대하고 석탄발전과 LNG발전을 전량 중단하는 것을 가정한 것입니다.

탄소중립위원회는 오늘 공개한 세 가지 시나리오 초안에 대해서 9월까지 폭넓은 의견수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위원회는 이해관계자와 일반국민 의견수렴, 부처 간 추가 논의 결과를 종합 반영한 뒤 위원회 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서 정부 최종안을 확정하고, 10월 말 국민께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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