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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순방 아프리카 3개국과 특별한 인연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순방 아프리카 3개국과 특별한 인연

등록일 : 2016.05.23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모레(25일)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순방을 위해 출국합니다.
이번에 박 대통령이 방문하는 아프리카 세 나라는 우리나라와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아프리카 순방 첫 방문국인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지상군을 파병한 형제국입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유일하게 지상군을 보내준 나라로 6천여 명의 지상군이 우리를 도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방문 기간 파병 중인 우리나라 한빛부대원들을 만나고 한국전 참전기념행사에도 참석합니다.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는 '아프리카의 유엔'으로 불리는 아프리카연합, AU본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AU본부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특별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동아프리카 교통과 물류 중심지인 케냐는 역내 최대 경제대국입니다.
두 나라 모두 현 대통령의 선친이 대통령이던 지난 1964년 수교를 맺은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케냐측은 특히 우리나라가 지난 1963년 케냐 독립을 곧바로 승인해 준 고마운 나라였다는 점을 꾸준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규현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케냐측은 양국 정상의 선친들이 수교를 이루고 국가발전에 공로가 있었다는 점에서 박 대통령 방문에 큰 기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케냐에는 유엔 3대 지역사무소 중 하나인 유엔 나이로비 사무소가 위치한 곳으로 박 대통령은 이곳을 방문해 기념식수를 할 예정입니다.
우간다의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은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우리나라를 가장 먼저 찾은 외국 국가원수라는 인연이 있습니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우간다내 새마을 운동 확산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박 대통령과 함께 새마을 관련 일정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간다는 북한과 군사 분야에서 오랜 기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나라로 박 대통령이 우간다를 국빈 방문하는것 만으로도 북한에게는 큰 압박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은 글로벌 네트워크 외교를 마무리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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