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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규모 6.0 강진 [월드 투데이]

회차 : 415회 방송일 : 2019.06.18 재생시간 : 05:47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중국 쓰촨성 규모 6.0 강진
중국 쓰촨성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대지진의 공포가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7일 오후10시 55분, 중국 쓰촨성에서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6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CTV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진앙지 인근 호텔이 붕괴되고 고속도로 곳곳에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현장에는 소방관 3백여명이 투입됐습니다.

녹취> 중국 CCTV 기자
"(쓰촨성) 쯔궁시는 신속히 긴급 소방 구조대를 가동해 실시간으로 전방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규모5.0의 여진을 포함해 모두 22차례의 여진이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쓰촨성은 지난 2008년 대지진으로 6만 9천여명이 사망한 곳이라 공포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17일 오후 7시경에는 중국과 북한의 국경이 접한 훈춘시에서도 규모 1.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훈춘시 당국은 훈춘 지진은 근처 채석장에서 폭파 작업을 진행한 영향이라고 밝혔습니다.
쓰촨성에서 강진이 일어나며 아직 구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더 큰 여진으로 이어지지 않을지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2. 시진핑 방북에 외신 긴급보도
시진핑 주석의 방북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국 외신들은 배경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북으로 한반도 정세에 직간접적인 변화가 있을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어제 오후, 북한과 중국 매체들은 거의 동시에 시진핑 주석의 방북 소식을 전했습니다.

녹취> 리 지멍 / 중국 CCTV 앵커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진핑 주석이 6월 20일에서 21일, 북한을 국빈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AP통신
"(시 주석의 방북은) 미국에게 무엇인가 보여주려는 의미가 크다. 2019년 6월 17일"

이에 AP통신은 이번 방문이 북중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전격적으로 성사됐다는 점에서 미국에 무언가 보여주려 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이번 방북은) 친서 전달, 판문점 조의 전달, 문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개최 의사 표명이 잇따라 나온 가운데 이뤄진다. 2019년 6월 17일"

워싱턴 포스트는 북미협상이 교착상태긴 하지만 최근 북미, 남북 관계에서 북한이 친서와 조의를 전하는 등 접촉 움직임이 일어나는 상황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들도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은 14년 만이라며 정규 방송 중에 시 주석의 방북을 속보로 띄웠습니다.
한편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는 우리 모두의 목표는 북한의 최종적인 비핵화라며 중국을 압박했는데요.
시진핑 주석의 전격 방북에 전세계 이목이 쏠린 가운데 북중 정상회담이 북미 협상에 새로운 동력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3. 이란 "우라늄 비축량, 한도 넘길 것"
이란이 앞으로 열흘 뒤에 핵협정에서 정한 우라늄 비축량 제한 규정을 깰 거라고 밝혔습니다.
핵협정 이행 범위를 더 축소하겠다는 뜻입니다.
현지시각 17일, 이란 원자력청 대변인은 이란이 열흘 내, 지정된 저농축 우라늄 한도량을 넘길 거라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베흐루즈 카말반디 / 이란 원자력청 대변인
"오늘부터 카운트다운을 시작해 이란은 10일 내 (핵협정에 따른) 우라늄 저장 한도량 300㎏을 넘길 것입니다."

이어 필요에 따라 우라늄 농축 수준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원자력청은 거듭 이란 핵협정 서명국인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 경제적 지원 조치도 촉구했습니다.

녹취> 베흐루즈 카말반디 / 이란 원자력청 대변인
"이 상황을 보상하기 위해 무엇이든 재빨리 조치가 이뤄져야 합니다. "

이란은 지난 5월에도 60일 이내 금융, 석유 제재가 해제되지 않으면 농축 우라늄 한도를 준수하지 않을 거라고 알렸는데요.
미국의 경고에도 핵협정에서 발을 더 빼는 모양샙니다.
이에 미국은 이란의 발표가 놀랍지도 않다면서 경고 수위를 높였습니다.

녹취> 모건 오테이거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이란이 핵무기를 얻기 위해 취하는 어떠한 조치도 미국 정부의 최대 압박 전략에 맞닥뜨리게 될 것입니다."

최근 오만해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사건으로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핵협정 탈퇴를 위협하며 중동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4. 이집트 무르시, '간첩 혐의' 재판 받다 사망
이집트 근대 역사상 최초로 민주적으로 선출됐지만 결국 축출되고 간첩 혐의로 재판을 받던 무르시 전 대통령이 갑자기 사망했습니다.
현지시각 17일, 이집트 당국은 무르시 전 대통령이 카이로 법정에서 쓰러진 후 6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르시 전 대통령은 법정 발언 직후 피고인석에 쓰러졌고 오후 5시경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녹취> 이집트 국영방송 뉴스 앵커
"무함마드 무르시가 간첩 행위에 대한 재판을 받던 중 숨졌습니다."

무르시 전 대통령은 현재 활동이 금지된 이슬람단체 무슬림 형제단의 최고 인사로, 2013년 대규모 시위와 군 쿠데타로 축출된 바 있습니다.
무슬림형제단을 지지하는 터키는 즉시 조의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 터키 대통령
"우리 형제이자 순교자 무르시에 대한 알라의 자비를 청합니다."

무르시 전대통령은 지난 2012년 시위대를 살해한 혐의로 징역 20년을, 간첩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었는데요.
국제 인권 단체와 무슬림형제단 지지자 등은 재판 도중 갑자기 사망한 무르시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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