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인천서만 5건 확진···강화군에 특단 대책 논의

KTV 뉴스중심

인천서만 5건 확진···강화군에 특단 대책 논의

등록일 : 2019.09.27

김유영 앵커>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이 9건으로 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박천영 기자! 발생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박천영 기자>
네, 어제 총 5건의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기 양주 2곳, 연천 1곳, 인천 강화 2곳이었는데요.
이 가운데 강화군 2곳은 양성으로, 경기도 3곳은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확진 농가는 현재까지 총 9곳입니다.
정부는 어제, 전국의 돼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일 정오까지로 연장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경기 북부권 10개 시군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설정해 이 지역의 차량 이동 제한과 집중 소독을 진행하고 있고요, 전화예찰과 함께 전국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유영 앵커>
경기 북부도 북부지만, 인천 강화에서 유독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논의하고 다고요?

박천영 기자>
네 방역 당국은 강화군에서 집중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만큼 지자체와 협의해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강화군에 왜 발생이 잦은 지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특성이 확인되진 않았는데요.
조합 농장형태로, 차량이 동시에 움직인 특성은 있지만 아직 그 외에 특성은 찾지 못한 상태라 감염 경로를 예단하기는 이르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또 1시간 전쯤, 국립환경과학원은 임진강 하천수에 대한 오염 여부 조사 결과, 아프키라돼지열병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접경지역에서 계속해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추가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한편 돼지고기 가격 상승하면서 일각에서는 돼지고기 수입에 대해 언급되고 있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사육 두수나 재고 부분이 수요에 비해선 충분한 상태라며, 수입 검토는 논의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현재까지 확진 농가와 주변 3km 이내 농가까지 살처분이 이뤄지면서, 돼지 6만 2천여 마리가 살처분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송기수 /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