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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의대증원 1년 유예 검토한 바 없고, 계획도 없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의대증원 1년 유예 검토한 바 없고, 계획도 없어"

등록일 : 2024.04.09 11:40

김용민 앵커>
정부가 의대 증원을 1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없고,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민지 앵커>
또, 2천 명 증원은 과학적 근거 아래, 의료계와 충분히 논의한 결과란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 '의대정원 증원 1년 유예' 제안에 검토한 바 없으며,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전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검토할 수도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오후에 다시 긴급브리핑을 열어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추가 설명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녹취> 박민수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부 2차관)
"'1년 유예'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된 바 없으며 향후 검토할 계획도 없습니다."

정부는 2천 명 증원은 과학적 연구에 근거해 꼼꼼히 검토하고, 의료계와 충분하고 광범위한 논의를 통해 도출한 규모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다만, 대화의 길은 열려 있다는 기본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녹취> 박민수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부 2차관)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통일된 의견을 제시한다면 열린 자세로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 기본 입장임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과 박 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의 면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2시간 20분간 만남을 가졌다며, 대화의 물꼬를 텄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위원장이 면담 직후 SNS에 '대한민국 의료에 미래는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첫술에 배부르겠느냐며, 대화했고 경청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대화를 이어가보자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의료개혁을 논의할 사회적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서는 속도를 내고 있고, 조만간 가시적인 안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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