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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인사처-국공노 11년 만에 행정부 단체교섭 타결

KTV 830 (2016~2018년 제작)

인사처-국공노 11년 만에 행정부 단체교섭 타결

등록일 : 2017.12.13

인사혁신처와 국가공무원노조가, 2006년 교섭을 시작 뒤 11년 만에 단체교섭을 타결했습니다.
양측은 공무원의 복리증진 등을 협의하기 위한 노사상생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인사혁신처와 국가공무원노조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양측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부 단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006년 교섭 시작 이후 11년 만입니다.
녹취> 김판석 / 인사혁신처장
“금번 단체협약 체결은 우리나라 공무원 노사 관계를 대립과 반목의 낡은 틀에서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 마일스톤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녹취> 안정섭 / 국가공무원노조 위원장
“과거와 달리 문재인 정부에서는 새로운 노사관계를 정립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 단체 교섭이 우리 행정부 교섭이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고 그렇게 되리라 나름대로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먼저 노사상생협의회를 설치·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노사상생협의회는 공무원의 근무조건과 복리증진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기구로 공무원 노사의 상시적 대화 창구가 될 전망입니다.
또 직종개편으로 업무가 전환된 공무원이 근무조건 등에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고 노조 조합원의 정기대의원회 참가를 공가로 인정하며 인사·휴가 등의 합리적 제도개선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노조가 건의한 자녀돌봄휴가·출산휴가 개선, 숙직자 휴식권 강화, 장기 재직자 자기 계발 교육과정 도입 등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교섭체결을 계기로 공무원 노사관계가 민간부문의 모범이 될 만한 상생모델로 발전시켜나갈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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