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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 총리 "면목 없어…책임 규명 따라야 할 것"

KTV 830 (2016~2018년 제작)

이 총리 "면목 없어…책임 규명 따라야 할 것"

등록일 : 2018.01.29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 오후 밀양 화재 현장을 찾았습니다.
밀양시청에 설치된 상황실에서 보고를 받고, 피해자와 가족을 만나 위로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화재 현장 인근에 설치된 상황실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와의 화상회의를 통해 관련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혹시 무연고자도 계십니까? (15명 가량이 계십니다) (중략) 그동안 가족들과 연락이 두절돼있었단 말씀이시죠?"
이 총리는 제천 화재가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씀드린 처지라 똑같은 말씀 드리기가 면목이 없습니다."
또 이른 시간부터 충격적인 일을 접한 피해 가족과 국민들께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상자와 피해 가족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거듭 주문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화재 원인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만큼 소상하고 투명하게 밝히고 이에 따른 책임 규명도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총리는 부상자들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피해자들을 위로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가족들은 (상황을)아세요? 그래요. 이제 마음 놓으세요."
병원 관계자들에게는 피해자들의 치료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총리는 환자의 치료가 가장 중요한 것이고, 의료진을 번거롭게 하는 것 같다며 방문 장소를 최소화 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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