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곳곳에서 문화행사가 펼쳐지는데요.
이번 달에는 전 세계 곳곳에 위치한 세종학당에서도 한국 문화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립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세계 곳곳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세종학당.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세계 40개국의 세종학당에서 한국 문화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중국 항저우 세종학당에서는 한국 문화 강의 등을 실시하는 '세종문화아카데미'가 운영되고, 프랑스 파리와 미국 아이오와시티에서는 문화 인턴의 공연 등이, 베트남 하노이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는 케이팝 경연대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은 전세계 40개국 80여 곳의 세종학당에서 이 같은 '한국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세종학당의 외국인 수강생과 현지인들에게도 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한편 국내에서도 외국인 등과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펼쳐집니다.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소셜다이닝 모임에서는 한국의 전통시장을 찾아 요리를 배우거나 우리 국악을 체험하는 등 13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청년 문화예술인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는 '청춘마이크' 공개오디션도 이번 달 문화가 있는날에 개최됩니다.
청춘마이크 오디션에 합격하면 다음달부터 공연비 지원과 함께 공연 기회가 제공되고 연말 문화가 있는 날에는 참가팀의 합동 공연 무대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는 2천100여 개로, 문화가있는 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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