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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창어 4호 [뉴스링크]

등록일 : 2018.12.11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4호'가 발사됐습니다.
목적지는 달 뒷면.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곳이죠.
지구에서 달은 늘 같은 얼굴만 보여주는데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3. 창어 4호
지구에서 달의 앞면만 볼 수 있는 것은 '동주기자전', 다시말해 자전과 공전 주기가 같기 때문인데요.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 동안, 스스로 자전하는 것이죠.
이는 지구와 달 사이에 작용하는 끌어당기는 힘이 원인입니다.
달 뒷면은 사람이 직접 볼 수 없다는 이유로 늘 호기심의 대상이었고요.
인류는 꾸준히 달의 뒷면을 관찰하기 위한 시도를 했습니다.
1959년, 옛 소련의 달 탐사선 루나 3호가 달의 뒷면 일부를 찍은 사진을 지구로 보냈습니다.
또 1965년, 미국의 정찰위성이 달 뒷면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달 궤도를 돌며 달 뒷면을 멀리서 관측했을 뿐 탐사선이 달 뒷면 착륙에 성공한 사례는 없는데요.
달 뒷면에서는 지구와 교신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만약 창어 4호가 계획대로 착륙에 성공한다면 '최초'의 수식어가 붙은 탐사선이 될 텐데요.
창어 4호가 인류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을까요?

오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대일 선전포고'를 한 지 77년이 되는 날입니다.
1941년,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2. 대일선전포고
1941년 12월 8일.
일본의 진주만 기습으로 태평양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이틀 후인 12월 10일 '대일 선전 포고문'을 선포합니다.
동맹국의 일원으로 대일전에 참가할 뜻을 알리고, 우리의 독립 의지를 세계에 천명한 것입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한국 광복군을 연합군으로 파견해, 일제에 대항했는데요.
광복군은 중국군과 연합하기도 했고, 미얀마, 인도 전선까지 파견돼 영국군과 연합 작전을 펼쳤습니다.
광복군 대원들은 국내 진입 작전을 준비했지만, 일제의 항복 소식이 전해지며 좌절됐습니다.
하지만 자주적인 민족 해방의 의지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앞서 전해드렸듯, 지난 주말 KTX 강릉선 탈선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흘만에 정상 운행이 시작됐죠.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선로 전환기' 오류가 지목되는데요.
어떤 문제가 있었을까요?
뉴스링크에서 짚어봤습니다.

1. 선로전환기
선로전환기는 열차 선로를 바꾸는 작업에 문제가 없으면 '정상 진행' 신호를, 문제가 있을 때는 '멈춤' 신호를 보냅니다.
선로전환기의 신호는 인근에 있는 신호소로 전달되고, 신호소는 달리는 열차로 신호를 전달합니다.
선로전환기가 일종의 신호등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인데요.
열차는 이 신호를 받아 계속 달릴지, 멈출지 결정합니다.
그런데 '멈춤'신호를 보냈어야할 선로전환기가 '정상 진행' 신호를 전달했고, 잘못된 신호를 전달받은 채 달리던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죠.
사고 이후, 선로 전환기의 신호 케이블이 반대로 연결돼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는데요.
안전과 직결되는만큼, 철저한 철도 시스템 재정비가 필요해보입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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