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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일 코로나 검사 건수, 韓 8주보다 많아?···사실은?

회차 : 681회 방송일 : 2020.03.26 재생시간 : 02:58

김용민 앵커>
미 백악관 데비벅스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이 미국 내에서의 8일간 검사 건수가 한국의 8주간의 검사 수치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일까요.
박천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박천영 기자>
1. 美 8일간 코로나 검사 건수 韓 8주보다 많아?…사실은?
"미국은 그동안 37만 건의 검사를 했으며 이 가운데 다수인 22만 건 이상이 지난 8일간 이뤄졌다"
"이는 한국이 8주간 실시한 수치에 맞먹는 것이다"
데비벅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실일까.
벅스 조정관이 발언한 24일까지, 8주간 한국의 검사 건수는 35만 건.
미국이 지난 8일간 진행했다고 밝힌 22만 건보다 13만 건이 많습니다.
미국 정치 전문지 더 힐에 따르면 벅스 조정관은 한국이 여태 29만 건의 검사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지난 17일 기준으로, 일주일 전 통계와 자신들의 통계를 비교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미국 공영라디오 방송사 NPR은 한국의 인구가 5천100만 명이고 미국은 3억 2천700만 명이라며, 한국에서는 170명당 1명을 검사한 것이고, 미국에서는 1천90명당 1명을 검사했다고 비교했습니다.
인구당 비교하면 한국이 6배 이상 많이 검사를 진행했다는 겁니다.
AP통신 역시 미국의 검사 규모가 늘고 있는 건 반가운 소식이지만 한국과 비교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보도했습니다.

2. 코로나19 이겨내는 '미디어 리터러시 백신'
코로나19 확산으로 그 어느 때보다 미디어 속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게 됩니다.
유용한 정보도 있지만 왜곡된 내용 등은 불필요한 공포심과 혐오감을 조장하기도 합니다.
이에 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가 미디어 리터러시 백신 10가지를 발표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먼저 미디어에서 다루는 정보의 '출처'가 믿을 만한 곳인지 확인합니다.
미디어 생산자들이 갖고 있는 특정한 '관점'이 정보를 '왜곡'하고 있는지 살피고, '의학정보'는 전문가의 '공신력'있는 발언이지 여부를 따져 봐야 합니다.
사진, 영상, 이미지 등이 '정확'한 자료를 담았는지 '편견'은 반영되지 않았는지 보고, 특정 지역과 집단을 '차별'하지 않는지 폭력을 부추기거나 '혐오' 표현이 포함돼있지 않은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SNS를 통해 퍼지는 '부정확한 소문'과 '거짓 정보'는 공유하지 않습니다.
미디어를 보는 '시간'은 정해놓고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고, 관련 뉴스와 영상을 지나치게 '반복'해 많이 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관련 '영화'와 '책', '다큐멘터리' 등을 보며 가족, 지인과 생각을 나누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아울러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등을 미리 알아두고, 1339 등 '비상연락망'도 사전에 인지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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