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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역병원 방문···"필수 의료 강화·의료진 소진 대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지역병원 방문···"필수 의료 강화·의료진 소진 대응"

등록일 : 2024.04.03 19:52

최대환 앵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3차례에 걸쳐 지역 의료기관을 찾은 데 이어, 한덕수 총리도 의료현장을 챙기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역의 필수의료 강화에 나서는 한편, 병원에 남아 있는 의료진의 소진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달 청주의 한 종합병원에 이어 1일과 2일 연속해서 대전과 공주의 의료기관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
지역의 종합병원이 중심 의료기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과 필요한 정책을 살피기 위해 나선 겁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상급 종합병원은 최 중증 진료와 고난도 수술을 맡고, 지역의 종합병원은 일반적인 중증 진료와 수술을 책임질 수 있도록 의료 전달 체계를 바로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소: 3일, 제주 한라병원)

한덕수 국무총리도 지난달 주요 5대 병원장을 만난데 이어, 제주의 한 병원도 찾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까지 정부 최고 책임자가 연속해서 지역 2차 종합병원을 방문하고 있는 겁니다.
제주 한라병원은, 전공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전문의를 중심으로 정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한 총리는 병원에 남아 있는 의료진들을 만나 소진을 막기 위해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의료개혁을 통해 중증, 위급 환자 치료가 가능한 종합병원을 육성해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정부의 계획도 소개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지역병원들의 역량 확충을 위해 지역의료발전기금을 신설하고, 재정적 지원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인재전형을 최소 60%로 확대하고, 계약형 지역 필수의사제를 도입해서 지역에 우수한 의사가 많이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이어 최근 고된 근무로 건강이 악화해 입원한 의료진을 격려하며, 환자를 위한 노고와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신민정)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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