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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군, 반군지역 절반 장악.. UN 안보리 긴급회의 [월드 투데이]

방송일 : 2018.03.08 재생시간 : 04:14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시리아 군, 반군지역 절반 장악.. UN 안보리 긴급회의

시리아군이 반군 지역 절반을 장악한 가운데, 유엔 안보리는 시리아 휴전 결의를 촉구하는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시리아 인권 관측소에 의하면, 현지시각 7일 시리아군은 반군 지역인 동구타의 중앙과 북동부를 손에 넣었습니다.
국제사회의 휴전 요구에 귀를 막고 자국민을 살상한 결과입니다.
아직도 시리아 동구타 주민들은 폭격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구조대원]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여자 아이가 아직 살아있어요."
이에 유엔은 긴급 비공개회의를 열었습니다.
시리아 동구타 지역에 구호품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희생자가 속출하는 것을 성토한 겁니다.
효과가 없었던 유엔의 시리아 휴전 결의가 강화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2. 영국 경찰 "피격 러시아 스파이, 신경가스에 당해"

영국에서 의식불명으로 발견된 전직 러시아 출신 이중 스파이 부녀.
이들은 신경가스의 공격을 받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 마크 롤리/ 영국 경찰청 부청장]
"요약하자면, 이는 신경 가스를 투여한 살해 시도입니다. 아직 피해자들은 위중한 상태입니다."
현지시각 4일, 영국의 한 쇼핑몰 벤치에서 전직 러시아 이중 스파이 출신 '세르게이 스크리팔'과 그의 딸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영국 정부는, 러시아 군의 기밀을 영국에 넘겼던 스크리팔이 피격되자 러시아를 배후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앰버 루드/ 영국 내무장관]
"우리는 루머에 대응하지 않고 모든 증거를 확보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어떤 행동을 취할지 결정할 것입니다."
러시아는 현재 피살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2010년 스파이 맞교환 때 스크리팔이 풀려나자, 배신자들은 죽게 될 거라고 말한 게 알려지며 의혹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영국의 보리스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이 사건의 배후에 있다면 러시아 월드컵에 불참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3. EU "미국산 오렌지 주스, 땅콩버터 등에 보복관세할 것"

유럽연합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터트린다면 똑같이 보복 관세로 대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U는 집행위원회에서, 미국이 철강 관세를 올린다면 곧바로 미국산 수출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보복을 예고한 수출품에는 청바지부터 위스키, 오렌지 주스, 땅콩버터까지 포함됐습니다.
[세실리아 말스트롬/ EU 통상담당 집행위원]
"(보복 관세) 목록에는 철강, 공업 제품뿐만 아니라 땅콩버터, 크렌베리, 오렌지 주스 등의 농작물 품목도 있습니다."
EU는 또, 미국 정부의 고율관세 부당성을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도날트 투스크 EU 상임의장은 세계 무역전쟁을 우려했습니다.
[도날트 투스크/EU 정상회의 의장]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전쟁이 좋은 것이고 이기기 쉽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반대입니다.
무역전쟁은 나쁘고 패하기 쉽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부과 발표 이후 전세계의 무역 갈등에 불이 붙었습니다.

4. 일본 규슈 화산 분화 이어져.. 국내 영향은 없을듯

일본 규슈의 화산 분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규슈의 '신모에다케 화산' 분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산재 구름은 한때 3천 9백미터까지 치솟았고 자갈은 9백미터 밖까지 날라갔습니다.
연기기둥 아래에는 용암까지 이글거립니다.
[일본 주민]
"너무 힘들어요. 눈이 아파요."
당초 제주도까지 화산재가 날아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국내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불의 고리에 속한 일본에서 화산의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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