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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보스 포럼 참석 취소 [월드 투데이]

방송일 : 2019.01.11 재생시간 : 05:53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입니다

1. 트럼프, 다보스 포럼 참석 취소
장기화되는 셧다운 속에 트럼프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 참석까지 취소했습니다.
민주당과 트럼프 정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트위터_트럼프
"세계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다보스로 가려던 중요 일정을 취소한다. 2019년 1월 10일"

현지시각 10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22일에서 25일에 열리는 세계 경제포럼, 다보스 포럼 참석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유로는 셧다운 사태와 민주당을 지목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민주당은 (국경에서의) 범죄를 신경 쓰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들은 이 상황을 2020년 대선 레이스의 시작으로 보고 있어요."

20일째로 접어든 미국의 셧다운 사태는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민주당 지도부와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9일,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시도하다가 약 30분 만에 회의장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녹취> 낸시 펠로시 / 미국 하원 의장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을 인질로 잡는 행위, 위기를 만드는 행위를 중단하고 업무를 재개해야 합니다."

셧다운 사태가 길어지면서 후폭풍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월급을 못 받고 있는 연방정부 공무원이 실업 수당을 신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민주당과 트럼프 정부가 강대 강 전술을 펼치며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 파월 "통화정책에 인내심 발휘할 것"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의 파월 의장이 통화정책에 인내심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이 눈에 띕니다.
현지시각 10일, 파월 의장은 이크노믹 클럽 오찬 대담에서 당분간은 통화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우리는 인내하면서 탄력적으로 (경제 상황을) 관망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기다리면서 지켜볼 때입니다."

연준이 올해 두 차례 추가 인상을 시사한 것에 대해서도 올해 경제가 예상대로 좋을 경우를 전제로 한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공개된 지난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서도 추가 금리인상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는 입장이 나왔는데요.
미국 경제의 위험 요인으로는 꽉 막힌 셧다운 사태와 과도한 연방정부 부채가 꼽히고 있습니다.

녹취>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긴 셧다운은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것입니다. 만약 셧다운 사태가 더 길어진다면 명백히 경제 지표에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준이 연일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뉴욕증시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 영국 야당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시 조기 총선"
브렉시트 합의안 투표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영국 의회는 여전히 복잡합니다.
제1야당인 노동당의 대표는 조기 총선을 언급했습니다.
현지시각 10일, 영국 노동당의 제레미 코빈 대표는 브렉시트 합의안의 표결이 부결되면 즉각 총선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제레미 코빈 / 영국 노동당 대표
"만약 정부가 이 중요한 합의안을 통과시킬 수 없다면, 즉각 총선이 열려야 합니다."

코빈 대표는 또 총선을 통해 새롭게 구성된 정부가 eu와 다시 브렉시트 회담을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15일, 영국은 메이 총리가 마련한 브렉시트 합의안을 표결에 부치는데요.
야당 뿐만 아니라 보수당 내에서도 반대가 만만치 않아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한편 영국 하원은, 브렉시트 합의안이 부결될 경우 정부가 3일 안에 플랜b를 제시해야한다는 법안을 통과시키며 메이 총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4. 아마존 베이조스 이혼에 트럼프 "행운 빈다"
아마존의 CEO 제프 베이존스가 이혼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트럼프 대통령은 웬일로 격려를 보냈습니다.
앞서 아마존 최고 경영자, 제프 베이조스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며 천문학적인 이혼 합의금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미 언론들은 그가 워싱턴 주의 법에 따라 재산의 절반 수준인 74조원을 부인에게 주게 될거라고 보도했습니다.
게다가 잇따라 파경 원인이 베이조스의 불륜 때문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이혼 소식에 대한 질문을 받고 덕담을 보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그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아름다울 것입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포스트의 사주인 제프 베이조스를 향해 '가짜뉴스'라며 비난을 이어왔는데요.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두 차례 이혼 경험이 있기 때문에 동병상련을 느꼈을 거라고 해석했습니다.

5. 마두로 정권 2기 시작..험악한 여론
극심한 경제 위기에 직면한 베네수엘라에서 마두로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국제사회와 국내 여론은 싸늘합니다.
현지시각 10일,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의 취임식이 야당이 장악한 국회 대신, 대법원에서 열렸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해 5월에 주요 야당이 불참한 조기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는데요.
하지만 미국 재무부의 제재가 거듭되는 데다 EU, 중남미 국가들은 불공정 선거였다며 재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 파라과이 대통령
"마두로의 재임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불법적인 선거 과정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IMF에 따르면 올해 베네수엘라의 물가상상률은 지난해보다 10배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내 여론도 살벌합니다.

녹취> 빌카 페르난데즈 / 베네수엘라 주민
"오늘 전세계 모든 베네수엘라인들은 거리로 나오기로 결심했습니다. 마두로 정권에 더이상 그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외치려고요. "

하지만 마두로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고립이 베네수엘라를 전복하려는 음모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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