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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북 식량지원, 민관 협력 방안 찾아야"

KTV 뉴스중심

"대북 식량지원, 민관 협력 방안 찾아야"

등록일 : 2019.05.15

신경은 앵커>
정부가 대북 식량 지원을 위한 여론 수렴에 나섰습니다.
어제 첫 번째 간담회가 열렸는데요.
민관이 협력하고, 국민의 공감대를 얻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의 여론을 듣는 간담회.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국내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겠다며 개선책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김연철 / 통일부 장관
"개선해야할 점이 있으면 솔직하게 말씀해주시고 정부 차원의 식량지원에 지원 방법론도 솔직한 의견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민간단체들은 북한 식량난으로 주민들의 고통이 크다며, 민관이 함께 지원 방안을 찾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홍걸 / 민화협 대표 상임의장
"정부 차원의 지원이 빨리 되고 대량으로 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서 다른 길도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정부가 북측과의 대화 통로를 다양화하고, 지원 이후 모니터링은 민간단체가 맡는 방안도 제기됐습니다.
종교계도 국제 정세와 별개로 최소한의 인도적 지원은 지속돼야 한다며, 국민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태성 /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
"각 종단은 대북 인도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재개한다는 데 공감했고.."

이들 단체는, 긴급 식량지원을 위해 국민 성금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는 22일까지 각계 의견수렴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편 통일부 당국자는 유엔세계식량계획 WFP가 춘궁기로 적시한 오는 9월까지는 식량지원을 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또 통일부를 방문한 데이비드 비슬리 WFP 사무총장이 구체적인 지원 규모를 요청하지 않았지만, 2년 전 결정한 450만 불 공여와는 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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