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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발사···올해 5번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북,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발사···올해 5번째

등록일 : 2024.02.14 20:16

모지안 앵커>
북한이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쐈습니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도발은 올해 들어서만 5번째인데요.
타격의 정확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되는 가운데, 우리 군은 긴밀한 한미 공조 아래 감시와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현아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9시쯤 강원도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북한이 발사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서해상으로 여러 발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지 12일 만입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세부 제원을 정밀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서만 5번째입니다.
지난달 24일 평양 인근에서 서해상으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여러 발을 발사한 데 이어 28일에는 신포 인근 해상에서 불화살-3-31형 2발을 쐈습니다.
이틀 뒤인 지난달 30일에는 서해상으로 기존의 '화살-2형'을 발사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지난달 2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의 시험발사를 지도한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순항미사일들은 7,421초, 7,445초간 동해상공에서 비행해 섬 목표를 명중 타격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일에는 서해상에서 순항 미사일 초대형 전투부 위력 시험과 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험 발사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연이어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성능개량 시험을 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미사일 체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타격의 정확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우리 군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또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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