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가계부채가 430조 원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영업 가구당 평균 빚은 9천 500만원으로 임금 근로자가구 4천 600만 원의 두 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이같은 내용의 '금융안정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하면서, 자영업자 부채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14개월 동안 16.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영업 가구의 빚이 급증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내수경기에도 영향을 미친 것은 물론, 베이비붐 세대들이 은퇴 후 대거 생계형 창업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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