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리오'라는 캐릭터로 많은 인기를 모았던 개그맨 출신의 아빠 '이 상훈'과 러시아 출신의 모델 '알리나' 그리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2세 '율'이라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으로 인해, 마치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체험하는 것 같은 참신함과 함께 한국어 사용으로 인한 친근함이 어우러져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기에 모자람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어린이 포커싱의 프로그램들(예: <아빠 어디가> 및 '추사랑' 부녀 출연 등)]과는 또 다른 신선함을 주었다고 봅니다. 다만, {KTV 특별기획}이라는 특집성 타이틀이 <여행을 디자인하다>라는 프로그램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월호 침몰사고] 등의 특별한 방송에 어울리는 {KTV 특별기획} 이라는 타이틀 말고, 좀 더 친근하면서도 부드러운 타이틀을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예: {KTV 토요매거진 '여행을 디자인하다'} {KTV 컬처 '여행을 디자인하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