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피난처에 서류만 존재하는 이른반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운영해온 재벌그룹 오너 등 2차 명단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용민 기자 전해주시죠.
비영리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조금 전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를 세워 운영한 한국인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명단에 포함된 이들은 재벌그룹 오너와 전현직 임원 등 7명인데요.
뉴스타파가 공개한 명단에는 조용민 전 한진해운 이사, 최은영 한진해운 홀딩스 회장, 황용득 한화역사 사장, 이덕규 전 대우인터내셔널 이사, 조민호 전 SK증권 부회장과 그 배우자, 그리고 유춘식 전 대우폴란드차 사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조세 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와 쿡아일랜드 등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뒤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세청은 지난 22일 1차 공개된 페이퍼컴퍼니 설립자에 대해 역외탈세혐의를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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