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 첫 정찰위성 발사 성공···지상국과 교신
한국의 첫 군사정찰위성이 오늘(2일) 새벽 발사돼 우주궤도에 안착했습니다. 해외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고, 오전 중 국내 지상국과도 교신했습니다. 군정찰위성 1호기는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2. 제주 순직 소방관에 1계급 특진·훈장 추서
윤석열 대통령이 제주 서귀포시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임성철 소방교에게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불길이 덮친 화재 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을 지킨 고인의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 소방관은 화재 진압 중 80대 노부부를 대피시킨 뒤 불을 끄다가 외벽 콘크리트 잔해에 머리를 다쳐 숨졌습니다.
3. 울산 아파트 화재···일가족 사망
어젯밤(1일) 불이 난 울산 북구의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40대 아버지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주변인 진술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4. 미, 전기차 보조금 중국 배제 강화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 요건을 강화해 중국에 있는 모든 기업은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중국에 있는 기업의 부품이나 광물이 사용된 배터리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는데, 미국 전기차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5. WFP, 대북지원사업 1년 연장···426억 원 증액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대북지원사업 기한을 내년 말까지 1년 더 연장했습니다. 예산은 우리 돈으로 약 426억 원 증액했습니다. 지원 가능한 북한 주민 수는 522만 명으로 늘렸습니다.
6. 한국, 유엔공업개발기구 이사국 10회 연속 당선
유엔 총회 직속 유엔공업개발기구 공업개발이사회 이사국에 한국이 10회 연속 당선됐습니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그룹 이사국 5개국 가운에 하나로 뽑혔습니다. 한국은 해마다 60만 달러 규모 공업개발기금을 조성해 과학기술 혁신전략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개발도상국들과 진행해왔습니다.
7. 한국 여자핸드볼, 그린란드 꺾고 세계선수권 첫 승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첫 승을 거뒀습니다. 노르웨이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우리 대표팀은 그린란드를 27대 16으로 이겼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4일 홈팀 노르웨이를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8. 주말 강추위 계속···경기·강원 눈·비
주말에도 전국에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입니다. 밤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에 눈이나 비도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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