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는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습니다.

3%대 경제성장을 회복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과를 구체화한다는 계획인데요.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올해 세계 경제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

우리 경제도 어려운 여건에 처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정부는 올해 경제정책방향으로 '3%대 정상성장 회복'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성과 구체화'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3%대의 경기 회복과 지속을 위해 적극적이고 신축적으로 거시정책을 운용하기로 했습니다.

1분기 소비절벽 대응을 위해 재정을 조기집행하고 공공기관과 민자 등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수출 회복을 위해선 한중 FTA를 활용해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인프라시장 참여도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청와대는 올해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마무리되는 해인만큼 개혁 성과를 구체화하고 국민 체감을 극대화하는 데도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5대 노동법안 입법을 완료하고 노사정대타협 후속조치를 추진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어제)

"개혁의 신발끈을 다시 매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지금 계류돼있는 많은 법안들을 빨리 통과되도록 노력을 해야되고 정부도 통과된 법안을 실제로 국민 체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준비해서..."

박 대통령은 이달 중에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열어 새해 국정 운영과 경제 정책방향을 전달하고, 기업인들에게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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