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과 리포트의 적절한 비율 구성과 제 2 연평 해전 10주년에 걸맞은 뉴스 구성, 의협의 포괄수가제 수용 소식을 속보로 전달한 유연한 방송 운용 등이 바람직했습니다.

<집중기획>과 <공감인터뷰>는 '인터뷰'라는 형식의 유사성은 아쉬웠지만, 코너 간 아이템을 차별화해 구성한 점이 적절했어요.

먼저 <집중기획>에서는 하반기 달라지는 생활 정책에 대해 짚어봤는데, 부동산과 육아정책 등 민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내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유용했습니다.

<공감 인터뷰>에서는 사회적 기업이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 또 사회적 기업의 현황은 어떻고 정부의 지원 대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짚어봤는데, 시의성 있는 주제 구성과 더불어 알차게 구성한 VCR이 돋보였어요.

하지만 코너 중반 SNS를 통해 들어온 시청자 의견을 내용에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점은 아쉽게 느껴지네요.

취약 계층이 관리자다 보니 걱정스럽다는 시청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그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질문하거나, 시청자의 바람을 패널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는 짓는 등 [소통 코리아]라는 제목에 어울리는 소통을 시도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