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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세계 각국은 다시 원자력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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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객관적인 생각(객관적**)
등록일 : 2005.09.05 13:20

세계 각국은 다시 원자력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출 처: altkd
게재일: 2004-04-19



세계 각국은 다시 원자력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70년대에는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여 그 증가율이 수백 %에 이르렀지만
1990년대에 들어서서는 증가율이 5% 미만에 그쳤습니다. 이는 체르노빌 사고 등 원전의 안전성에 대
한 불안 요인 등과 더불어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전력수요 감소가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특히 미국, 독일 등 일부 선진국은 전력수요 증가율이 2%대로 안정되어 있어 신규 발전소건설 수요 자
체가 적었고, 그에 따라 대규모 발전시설인 원자력 대신 풍력 등 소규모 발전이 가능한 재생에너지 이
용을 확대해 나가는 원전 축소 정책을 추진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환경문제로 인한 화력발전 확대의 어려움과 원자력의 공백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던
재생에너지 개발 계획이 어려움에 부딪히면서 최근 세계 각국은 다시 원자력발전을 재추진 하고 있습
니다.

영국과 핀란드는 신규원전 건설을 검토 중에 있으며, 네덜란드의 경우 Borssele원전을 2004년에 폐쇄
하려던 계획을 지난 2002년 9월에 철회했습니다. 미국도 2001년 5월에 발표한 ‘국가에너지정책’에
따라 원전의 수명을 연장하는 정책을 추진함과 아울러 신규원전 건설을 검토하는 등 원전정책 재추진
을 천명하였습니다.

과거 국민투표에 의해 원자력 발전을 중단키로 했던 스웨덴도 최근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50% 이상이
원자력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위스의 경우 원자력의 단계적 폐지 내용이 담긴 2건의 법안을 2003년 5월 18일에 국민투표에 붙인
결과 부결되었으며, 이에 따라 스위스 정부는 앞으로 수력 60%, 원자력 40%의 에너지 구성비를 유지하
기로 결정했습니다.
독일은 현재 운전중인 19기의 원전을 단계적으로 폐쇄하기로 지난 2001년 6월에 결정했으나, 30%를 점
유하는 원자력발전을 대체할 현실적인 대안이 없어 이웃 나라로부터 전기를 수입해서 쓰고 있는 실정
입니다. 이에 따라 당초 2003년도에 계획했던 원전의 폐쇄를 2005년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으며, 국민
의 과반수는 원전 폐쇄 정책이 조만간 철회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은 원폭피해와 지진이 많은 나라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약 3배인 54기를 운영하고 있고, 프랑스도
57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