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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인수위, 새 정부 청사진 2월21일 발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금까지의 업무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새 정부의 국정운영의 밑그림이 될 국정운영보고서를 다음달 21일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경미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국정운영보고서를 2월 중순쯤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명박 당선인에게 보고 한 뒤에 당과 협의를 거쳐 2월 21일쯤 확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2일부터 진행된 업무보고 결과를 정리해 오는 13일 오전 이명박 당선인에게 보고한 뒤 당선인의 지침을 받아 분과위별 2차 정리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10일로 예정된 당선인 보고 일정이 미뤄진데 대해, 이 대변인은 국정 과제와 종합 정리에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인수위가 필요하다면 이명박 당선인이 직접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해 여론 수렴 작업을 거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인수위는 현재 진행 중인 정부조직개편과 관련해 부처들의 조직적인 로비에 대해 경고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은 통폐합이 짐작되는 정부 부처가 로비를 하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정부조직개편은 시대적 요구이며 국민적 요청이라면서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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