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요즘,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많은 분들이 펀드 때문에 속앓이 하고 계실 텐데요.

이런 불안한 금융시장 안에서 60%이상 고수익을 내고 있는 펀드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선박펀드라는 것인데요.

국토해양큐, 이번 주에는 선박펀드에 대해 알아봅니다.

연일 파란불을 켜고 있는 주식시장 그 가운데 빨간불을 켜고 고속 행진하는 펀드가 있습니다.

바로 선박펀드인데요.

선박펀드는 일반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하여 선박을 건조하거나 매입한 후, 이를 해운회사에 빌려주고 그 용선료를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금융상품입니다

항만, 배들 많은 즉, 선박펀드는 실물자산인 선박에만 투자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나온 선박펀드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만기시까지 확정된 수익률에 따라 배당을 지급하는 방식과 만기시 선박매각 차익을 투자자들에게 분배하는 방식이 있는데요.

만기에 선박매각 차익을 노리는 상품의 경우 선박가격 변동 리스크를 투자자들이 분담하는 것으로 추가 수익 또는 손실을 얻을 수 있는 공격적인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9일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동북아 27호에서 30호까지의 선박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2년 반 동안의 배당수익을 제외하고 투자원금 대비 60% 이상의 수익을 거두게 됐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선박펀드는 지난 2004년 첫 펀드를 출시한 이후 총 72개 펀드가 인가돼 4조8000억원의 자금을 조성, 선박 98척 확보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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