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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녹색표준 '그린 스탠더드' 만든다

한편 자원순환과 그린에너지 등 '녹색성장' 산업에 대한 국가표준도 마련됩니다.

이른바  '그린 스탠더드'를 만들어서 녹색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고, 장기적인 국가 경쟁력 확보를 꾀한다는 방침인데요.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국가표준 제도 개선 방안을 알아보겠습니다.

무선 초고속 인터넷의 토종 기술인 와이브로는 2007년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면서 6천800만달러의 로열티 수입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처럼 기술표준은 신기술 개발 비용의 절감은 물론 국가 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같은 표준 제정을 보다 신속히 하기 위한 '국가표준화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기존엔 기술과 제품의 모든 성능을 표준화하던 것을, 필수 성능 내용만을 표준으로 개발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평균 두 달이 걸리던 전문위원회의 검토를 생략하고, 기술심의회의 심의만을 거쳐 국가표준을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자원순환, 신재생 에너지산업 등 녹색성장을 위한 국가표준을 그린 스탠더드로 정하고, 올해 안에 150여개의 표준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휴대용 연료전지와 원자력 시설 등 녹색기술의 국가표준이 제정돼, 연구개발비 절감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현재 국제표준이 없는 저전력 고효율 조명인 LED 제품에 대한 국가표준을 다음달 안에 제정해, 국제시장에서의 우위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밖에 변화하는 국민 신체치수에 발맞춰 가구나 운동용구 등 생활공감형 국가표준 50여종도 만들거나 고쳐서, 국민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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