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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가뭄해소'···1천270억원 조기집행

올해 가뭄이 심각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물부족 현상으로 인한 수질오염 등 근본적인 가뭄해소를 위해 1천270억원의 예산을 조기집행하기로 했습니다.

대도시에 비해 상소도 시설이 취약한 일부 도서지역과 산간지방은 요즘 가뭄이 길어지면 비상급수를 지원받아야 하는 등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마다 되풀이 되는 물부족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1,270억 원의 예산을 조기집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환경부는 강원, 충북, 남부지방에 긴급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지하수개발비 163억 원을 지원하고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도서산간지역에는 640억 원의 수도시설 개량사업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농림수산식품부는 퇴적물 유입으로 물저장능력이 떨어진 저수지와 가뭄에 대비한 생활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등 단계별 대책을 추진하게 됩니다.

이밖에도 국토해양부가 기존에 수위, 수질 관측용으로 사용해 온 320곳의 지하수를 생활용수로 지원하기로 하는 등 향후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하천의 물저장능력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전국적으로 '물 아껴쓰기 운동'을 벌이는 등 국민적인 물절약 캠페인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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