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한국인의 밤 행사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은 행사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가 역사적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 대한민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전경련 주최로 열린 '한국의 밤 2009' 행사에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영상메시지에서 한국의 밤 행사에 모인 각국의 리더들을 환영하고 한국에 대한 관심과 호의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당면한 경제위기에 전 세계가 힘을 모아 의연하게 대처해야 하며, 한국도 적극적으로 그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위기극복은 모두에게 쉽지 않은 길이지만 결국 우리는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이 국제 협력을 강화해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특히 "지금이야말로 글로벌 기후변화, 빈곤, 에너지 수요 등과 같은 모두의 공통 관심사에 대한 장기적이고 창조적인 해법을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법을 찾는 여정은 어렵지만 반드시 해야할 옳은 일이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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