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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고용유지 지원금 급증...지원 확대

노동부 조사 결과, 최근 경기침체 속에 영세 기업들에 대한 고용유지 지원금 지급액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지원금 규모를 더욱 확대해서, 기업들의 고용 유지 노력을 돕기로 했습니다.

경영난으로 감원이 불가피한 기업이 휴업 등을 통해 고용을 유지할 경우, 정부는 사업주에게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이 늘면서, 지난달 고용유지지원금 지급건수와 액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고용유지 지원금 지급액은 3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0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제조업을 주로 하는 영세기업 근로자들이, 가장 많은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유지 지원금을 신청한 기업은 근로자 30명 미만인 곳이 34.7%, 30명에서 99명인 곳이 24.2%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로 인해 지난 3월에만 모두 13만3천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이번 추경 예산에 고용유지지원금 규모를 3천억원 정도 확대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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