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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국, 국제표준화기구 이사회 진출

국제표준화기구인 ISO 이사회에 우리나라가 앞으로 2년 동안 이사국으로 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기술이 표준화의 잣대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개발도상국 표준전문가들이 표준화 연수를 받기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표준화는 개발된 기술에 대한 실질적인 정의나 제품의 성능, 시험방법을 평가하기위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IT분야 등에서 표준화 선진국으로 꼽히면서 국제표준화기구 회원국들은 우리의 표준화전략을 모범사례로 삼고 있습니다.

지난 196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우리나라의 제안이 채택된 국제표준화 규격은 모두 46종.

이가운데 지난 한해에만 15종이 채택되는 등 지난 2000년 이후 우리의 자체기술력을 앞세운 국제 표준화의 노력과 그 가치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 내년부터 우리나라가 사상 처음으로 국제표준화기구의 이사회와 기술관리이사회에서 모두 활동하게 돼. 우리의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사용될 기회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모두 20개 회원국 가운데 이처럼 두 이사회의 이사를 모두 보유하게 된 나라는 단 8곳으로 이들 나라를 중심으로 국제표준화기구의 경영과 기술 전략이 마련됩니다.

윤종구/ 지식경제부 국제표준협력과장

“무역기회확대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표준화 논의는 가장 핵심이며, 이같은 기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우리나라는 유럽표준화기구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표준회의 등 지역 표준화기구는 물론, 러시아와 스웨덴, 호주, 이집트 등 대륙별 거점국가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그 결과 국제표준화기구 내에서도 최근의 국제표준화 활동과 표준외교에서 지배력을 높였다는 평과 함께 국제적인 모범사례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제표준화기구 이사회 진출을 계기로 우리의 성장동력인 녹색기술이 세계적인 과제인 기후변화대응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정부의 복안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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