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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개국 1천여명 유학생들, 민간홍보사절로 위촉

KTV 430

63개국 1천여명 유학생들, 민간홍보사절로 위촉

등록일 : 2010.10.29

한국이 좋아 한국을 공부하기 위해 세계 63개국에서 온 유학생 1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서울 G20 정상회의를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는데요.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타지키스탄에서 온 오르주씨.

한국 드라마에 반해 제대로 된 한국어를 공부하겠다며 우리나라를 찾은지 이제 6개월, 아직 우리말이 많이 서툴지만, 한국인 친구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며 한국어 익히기에 열중합니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한국의 녹색성장 기술과 비전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세계대학생 리더십 대회에 참석한 1천여명의 학생들은 오르주씨처럼 한국을 제대로 알기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틸러예프 오르주 / 타지키스탄 대학생

"여러 나라 친구들을 사귈 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게 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한국에는 아름다운 장소가 많아서 아름답고 재밌습니다. 타지키스탄에 돌아가서 친구들에게 한국을 열심히 소개하고 싶습니다."

63개국에서 모인 대학생들은 피부 색깔도 국적도 각기 다르지만, 이곳에서 한국의 역사와 기술 그리고 비전을 공유하며 하나가 됩니다.

선보펑 / 캄보디아 대학생

"캄보디아에서 (한국계열) 회사에 취직하고 싶어요. 한국 사람들과 계속 만나서 같이 지내고 한국말을 사용하고 싶어요."

한국을 사랑하지만 한국의 제대로 된 모습을 몰랐던 이들은 이번 시간을 통해 한국의 내면까지 공부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3박 4일 동안 합숙하며 한국을 공부한 학생들은 앞으로 글로벌 코리아를 알리는 민간홍보사절단으로 위촉돼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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