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부터 든든학자금 대출금리가 더 낮아집니다.
신청조건이 완화돼 수혜자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가 학생과 학부모의 대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내년 1학기부터 든든학자금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한국장학재단에서 기업어음증권을 발행하도록 관련 법률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기업어음증권을 발행해 기존 금융기관의 단기차입보다 낮은 금리로 재원을 조달해 대출 금리를 더욱 낮춰주기 위해섭니다.
재학 중 두번에 한해 특별추천제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성적 기준을 직전학기 B학점에서 전체 평균 성적 B학점 이상으로 확대해, 성적 미달로 든든학자금을 받지 못하는 학생을 돕겠다는 구상입니다.
또 소득 6-7분위 학생이 생활비 대출을 받았을 땐 학자금 상환처럼 일정 소득이 있을 때까지 납부를 유예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매년 2만 6천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보고, 생활비 대출에 따른 신용불량자 양산 문제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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