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성 교육이 중요해지면서 수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사들의 자기계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요,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 현장에서 우수 교육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창의인성 교과 연구회' 1천 곳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동화 속 앨리스와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는 초등학교 수학 공부부터, 가계도를 만들어 유전체계를 배우는 과학 수업까지.
모두 창의인성 교과 연구회가 직접 만들어 활용한 새로운 수업 모델로, 이처럼 다양한 수업 방식을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창의인성 교과 연구회’ 1천 곳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교과 연구회는 교과별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정부의 지원 규모는 지난해 400여 곳에 이어 올해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원 연구회 10곳 가운데 8곳은 예체능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해, 지난해까지 주요 과목 중심으로 이뤄졌던 교과 연구회 활동과 차별화하고, 나머지 200곳은 지역 사회 중심으로 체험활동을 운영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교과 연구회는 500만원 안팎의 지원비를 이용해 1학기까지 교과목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뒤 2학기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연구회에서 개발된 모든 교육 프로그램을 창의인성 교육넷 등 교사들이 자주 방문하는 주요 사이트에 탑재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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