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가 남긴 소중한 문화재를 보호하는 일에 대학생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외국인 대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경기도청 이지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올해로 2년째 한국생활을 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이령씨.
한국학생들을 통해 익히 들었던 남한산성에 와보니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흥미롭기만 합니다.
조심스레 손을 거들어 본 행궁 문창호지 붙이기 작업.
생각했던 것보다 쉽지는 않지만 역사의 현장에 자취를 남기는 것만으로도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령, 성균관대학교]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직접 해보니까 보람도 있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국내 외 대학생 12명이 참여한 문화재 봉사 캠프.
캠프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남한산성에서 성곽 정화활동과 행궁 보수작업 등 문화재 보호 활동을 펼쳤습니다.
알리아스 / 강남대학교
“이 곳에 방문해서 큰 경험을 할 수 있었고 한국에 대해서도 깊은 인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캠프 후에는 남한산성에 관한 블로그와 리플렛 등을 제작해 연말까지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Gnews+ 이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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