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물가를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경제수석실 안에 물가를 전담 관리하는 테스크포스팀을 만들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정연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물가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이번주 안에 소집합니다.
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물가와 일자리 문제라며 연일 치솟는 물가 문제를 직접 챙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또한 청와대 경제수석실 안에 매일 물가를 관리하고 현장에 가서 점검하는 전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에 청와대는 전담팀을 꾸리는 한편 매주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물가변동 상황을 상시 의제로 삼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물가의 고비를 더 단단히 잡아야 한다면서 늘 해오던 방식에 젖어 있지 말고 긴장감을 갖고 점검할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물가 관리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기초관리체계부터 점검하라도 말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물가 불안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차관급으로 진행됐던 물가안정대책회의를 장관급으로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