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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가족과 함께 자연체험 '환경 사랑 배워요'

모닝 와이드

가족과 함께 자연체험 '환경 사랑 배워요'

등록일 : 2011.08.11

기후변화의 시대에 글로벌 리더를 꿈꾼다면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이 필수적이겠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가족과 함께 체험을 통해서 깨우치는 '2011 그린-에코 캠프' 현장을, 송보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여름의 절정을 느끼게 하는 푸른 숲과 가슴까지 시리게 만드는 깨끗한 계곡물.

모처럼 책상머리에서 해방돼 자연을 찾은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도시에선 볼 수 없었던 신기한 식물과 곤충도 흥미로운 구경거리입니다.

아직은 서툴지만 엄마와 아빠를 도와 쉴 자리를 직접 만드는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김범수 / 경기도 고양시

"방학이라도 요즘 애들은 공부하고 숙제하느라 바쁘잖아요. 하루라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줘야할 것 같아서 데리고 왔어요..."

한강유역환경청과 환경보전협회는 한강수계지역에 거주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 일정의 '그린-에코 캠프'를 열었습니다.

'우리 환경, 우리 가족이 함께 지켜요'라는 주제로, 한강수변 식물체험과 한강 살리기 사업지구 수변 걷기, 녹색생활 아이디어 콘테스트 등 체험 중심의 환경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가족이 머리를 맞대고 환경상식을 겨루는 가족 퀴즈대항전과 녹색생활 아이디어 보드 제작은 참여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밖에서 뛰어노는 일이 줄어든 요즘, 아이들의 자연 체험은 균형 잡힌 인성교육을 가능하게 합니다.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대신 물수제비를 뜨고 풀피리를 만들어 보는 색다른 경험은, 활동성과 호기심을 키워주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해줍니다.

김형섭 청장/ 한강유역환경청

"이번 캠프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고,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녹색가정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내년에도 캠프를 열어, 환경보전과 녹색생활 실천 의식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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