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수능시험을 앞두고 청소년들의 의약품 오남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약청은 속칭 공부잘하는 약으로 알려진 ADHD, 주의력결핍과잉 치료제는 우울성 신경증이나 수면 발작 등에 쓰이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수험생이 이 약을 복용하면, 오히려 신경이 과민해지거나 불면증 등을 유발해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능 이후 여학생들을 중심으로 복용이 늘어나는 펜터민과 펜디트라진 성분의 '살빼는 약'도 과량복용하면 환각이나 불안 심한 경우 사망 등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의사의 복용지시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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