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파손으로 연기된 나로호의 3차 발사가 다음달 9일에서 24일 중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네, 교육과학기술부에 나와있습니다.

나로호 3차 발사 빠르면 다음달 9일 쯤 이뤄지게 된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 오전 나로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3차 발사 예정일을 다음달 9일에서 24일 사이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국제기구에 통보될 문서에는 발사예정일이 다음달 9일로 표기되고 발사예비일이 10일에서 24일로 표기되는 만큼 기상악화 등의 문제가 없다면 9일 발사가 유력해보입니다.

교과부는 한국과 러시아의 연구진이 분석한 결과 발사 연기의 원인이었던 실 파손은 경미한 사안으로 판단됐다며 추가적인 정밀 분석을 끝내면 9일 발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문제가 됐던 헬륨가스 주입부 실을 교체한 뒤 정밀 분석한 결과 추가 적인 파손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고무링의 파손원인은 아직 밝혀지지지 않은 만큼 파손된 부품을 러시아로 가져가 정밀진달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교과부는 고무링 연결부에 대한 정밀 진단과 별도로 이번주 중 국제해사위원회와 국제민간항공기구에 재발사 일정을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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