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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미국 하원이 새해 첫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미국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미 하원은 재정 절벽 타개를 위한 상원 합의한을 처리한 뒤 대북 결의안을 구두 투표로 반대 없이 가결 처리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여러 결의를 위반한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또 중국에 대해 대북 제재에 적극 협조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를 압박했던 이른바 재정절벽을 피하는 법안이 미국 상하원을 모두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는 막대한 세금인상과 정부 재정지출의 급격한 삭감에 따른 경제적인 충격, 즉 재정절벽은 당분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미국 하원이 재정절벽 차단 법안을 찬성 257대 반대 167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재정절벽 회피 법안이 미국 상하원을 모두 통과함에 따라 미국인들은 세금 인상을 피하게됐습니다.

이 법안의 핵심은 부자증세인데요, 개인소득 45만 달러, 우리 돈 4억 2500만 원 이상인 부유층의 소득세율을 최고 39.6%로 올리는 내용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러한 부자 증세로 우리 돈 660조 원의 세수 증대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어 열린 자세로 공화당과의 추가 협상에 나설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오리건주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추락사고 탑승자 47명 중 한국 국적자가 24명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사고를 낸 여행사 측이 사흘째 연락이 두절되면서 보상문제가 막막합니다.

한국 국적을 가진 탑승자는 사망자 5명, 부상자 7명, 치료를 받고 퇴원한 12명 등입니다.

그러나 사망한 미국국적자 4명 중 3명이 한국계이고 부상자 중 한국계 미국인과 한국계 캐나다인이 각 8명, 7명에 이릅니다.

그러나 정작 사고를 낸 여행사 측이 여전히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부상자들의 치료비와 숙박비 등은 적십자사가 대신 내주고 있는 형편인데요, 사망자 9명의 장례 문제 등도 논의되고 있지만, 역시 여행사 측의 연락 두절로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고원인 조사에만 한 달 넘게 걸릴 것으로 예상돼 최종적인 보상문제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공식 출범하는 시진핑 정부가 지난해 마지막날을 부패 척결 회의로 마무리했습니다.

새해부터는 뇌물을 건넨 사람도 처벌하는 법이 마련되는 등 반부패 드라이브를 거듭 예고돼 중국에 긴장감이 돕니다.

지난해 마지막 날 당 중앙정치국 회의.

시진핑 총서기는 청렴한 당풍 건설과 반부패 방안을 강도 높게 논의했습니다.

형식주의와 관료주의, 사치와 낭비를 부정부패의 온상으로 지적하고, 당의 기율을 바로 세우자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뇌물을 건넨 사람도 처벌하는 법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는데요, 만 위안, 우리 돈 170만원 이상의 뇌물을 건넨 사람이 대상입니다.

공직자 재산신고를 의무화하는 법률도 올해 안에 채택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부유세 법안이 위헌 판결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정부는 어떤 식으로든지 부유층의 세금을 더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프랑스입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새해맞이 신년사를 통해 부자 증세안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해 말 프랑스에서는 부자증세안이 위헌판결을 받았지만, 다른 형태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겁니다.

부자 증세안은 연 100만 유로, 14억 원 이상 소득이 있는 개인에게 최고 75%의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인데요, 세금을 올리는 소득기준을 200만 유로로 높이고 개인이 아닌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등 법안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지난달 한 여대생이 버스에서 집단성폭행을 당해 숨진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이 사건이 인도 사회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인도 전역에서는 거센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이제는 시민들 뿐만 아니라 정치인들도 한목소리로 성범죄에 대한 빠른 재판과 엄한 처벌을 담은 개정법을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 이후 수백명의 여성들이 총기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암수술을 받은지 3주가 지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상태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 대통령은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상태가 매우 심각하고 우려할 상황이라고 밝히며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부통령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차베스 대통령의 의식이 완전히 정상이라고 밝혀 차베스 대통령의 건강을 둘러싼 의문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검은 연기가 불길 속에 치솟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이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의 주유소를 전투기로 공습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수십 명이 숨졌는데요, 정부군이 주유소에 주민들이 몰렸을 때 폭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22개월째 계속되는 시리아 내전의 사망자가 6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광시성의 한 공사중이던 터널이 붕괴됐습니다.

대원들이 파낸 진흙을 계속해서 실어 올리는데요, 추가 구조대원도 투입돼 매몰된 인부들을 찾고 있습니다.

두 명은 구조됐지만 여성 인부는 여전히 고립됐습니다.

공안은 터널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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