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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보온'은 필수…체온유지 위해 운동 강도 낮춰야

굿모닝 투데이

'보온'은 필수…체온유지 위해 운동 강도 낮춰야

등록일 : 2013.01.03

그렇다면 지속되는 한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명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번 한파는 새해첫날부터 내린 눈이 얼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게 느껴지고 동결과 동파 현상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먼저 급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면 심장과 혈관계통, 호흡기 계통이 악화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보온에 유의하고 특히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머리 부분의 보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당뇨환자와 만성폐질환자는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동상에 걸렸을 때는 꼭 죄는 신발이나 옷을 벗어 따뜻하게 해주고 동상부위를 잘 씻고 말려야 합니다.

겨울운동을 할 때도 몸에서 약간 땀이 날정도의 준비운동이 적당하며 체온유지를 위해 운동 강도를 평소의 70~80%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도 한파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수도계량기의 보온을 위해 보호함 내부를 헌옷으로 채우고 외부에는 테이프를 붙여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합니다.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도록 하고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 보호해야 합니다.

외출시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해야 할 경우 스노 체인 등을 미리 챙겨야 합니다.

박경련/소방방재청 재난공보담당관

“스노우체인 염화칼슘 삽과 같은 월동장구를 준비하고 부동액이나 윤활유도 점검하셔야 합니다. 또 자동차를 운행할 때는 평소보다는 저속으로 앞차와의 거리도 넉넉히 확보하고 바퀴가 헛돌지 않도록 직진상태로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농촌에서는 비닐하우스의 피해가 큰 만큼 난방과 보온재를 준비해 온실작물의 동해방지를 대비하고 양식장은 어장 면적의 1%이상을 확보해 월동장을 미리 설치하고 양식어류의 경우 조기 출하를 통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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