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안녕하세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정치 행사 중 하나가 바로 대통령 취임식인데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 취임식이 내일 열립니다.

4년 전 첫 취임식때 보다는 축하 인파가 적겠지만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선 취임식 소식입니다.

미국 전역에서 모인 수많은 축하 인파 속에 열리는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에 열립니다.

의회 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취임식에는 100만명 정도가 모여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국민, 우리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취임식에서는 대통령의 취임 선서와 연설이 하이라이트인데요, 오바마 대통령은 헌법에 따라 새 임기가 시작되는 현지시간 20일에 백악관에서 공식 취임 선서를 했는데요, 내일 대중 앞에서 또 다시 선서를 하게 됩니다.

또 취임식장 주변과 거리행진 구간에는 수많은 경찰 병력과 비밀 경호요원들이 배치돼 삼엄한 경비를 펼칠 예정입니다.

축하 밴드와 음악이 빠질 수 없는데요, 이번 재선 취임식에서는 팝가수 비욘세와 켈리클락슨, 재임스 테일러가 무대에 섭니다.

이번 재선 취임식 축하 연회에는 컨트리와 록, 팝 이 어우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이번주에 채택할 결의안에는 제재 대상의 부분적 확대와 함께 새로운 제재 내용도 일부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의 잠정 합의안에는 안보리의 제재를 받는 북한의 기관·단체와 개인의 수를 소폭 늘리는 것과 별도로 새로운 종류의 제재도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제리에서 발생한 인질극이 나흘만에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외국인인질 23명을 포함해 모두 쉰 다섯명이나 숨져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알제리 특수부대가 인질극이 벌어진 천연가스 공장을 공격해 인질범들을 전원 소탕하고, 인질범 5명을 생포했습니다.

이번 인질극은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세력이 외국인을 노리고 계획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질 7명이 또 목숨을 잃었는데요, 이에 따라 인질범들을 포함해 모두 55명이 숨졌습니다.

하지만 행방불명된 사람도 많고 사망자 국적도 일본, 미국, 프랑스 등 일부만 확인된 상탭니다.

17명의 자국민 인질 가운데 현재까지 10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일본의 아베 총리도 외국 방문을 중단하고 황급히 귀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는 말리 내전에 대한 군사개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파병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다른 국가들은 재정문제로 파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가리아 야당 총수가 눈앞에서 권총 테러를 당할 뻔한 아찔한 장면이 티비로 생중계됐습니다.

영화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지만 야당 총수의 대처 또한 놀라웠습니다.

불가리아입니다.

불가리아 야당인 권리와 자유 운동 당의 전당대회, 연설 중인 야당 당수 앞에 갑자기 한 남자가 뛰어올라가 총을 머리에 겨눕니다.

방아쇠를 당겼지만 다행히 총은 불발됐습니다.

당수는 액션 배우처럼 남성의 팔을 친 뒤 몸을 피했습니다.

이어 당원들이 연설대로 올라와 남성을 제압합니다.

이 장면은 티비로 고스란히 생중계됐는데요, 괴한은 마약 소지와 절도 등 범죄 전력이 있는 25살 청년으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남성이 겨눈 총은 호신용 가스총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전역에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강력한 총기규제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시위 현장입니다.

다양한 플랜카드를 든 시위대가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강력한 총기 규제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열렸습니다.

총기 소지 옹호론자 수천 명이 총기 소유 권리를 주장한 건데요, 일부 시위자들은 자신이 소유한 총을 직접 들고 나와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또 총기 규제가 강화될 수록 더 많은 범죄가 발생할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지구촌 곳곳이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서유럽과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먼저 중국입니다.

도로도, 표지판도 온통 눈으로 세상이 뒤덮혔습니다.

항공기 100여 편이 결항되고 고속도고 수십 곳이 폐쇄되는 등 폭설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깐수성 고속도로에 차량 100여대가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이어 건조지대인 북서부 던황에는 이례적으로 많은 눈이 내려 30년 만의 가장 많은 강수량이 예보됐습니다.

이번엔 영국입니다.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는 항공기 수백편 운항이 취소되면서 수천명에 이르는 탑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 이어 폭설로 인해 교통 혼잡과 정전 등의 피해가 발생했고 일부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런던 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큰 눈이 내려 차량사고가 이어져 6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일부지역에는 20센티미터에 달하는 눈이 쌓이기도 했습니다.

스페인에서도 강풍에 가택이 무너져 내려 2명이 숨지고 현재 폭설 및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베이징의 스모그가 심각한 수준이란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지구 반대편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역시 도시 전체가 스모그에 휩싸여있습니다.

하늘도, 고층빌딩도, 주태가도 온통 뿌연 스모그에 휩싸였습니다.

2천만 인구가 모여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거대 도시 멕시코시티는 한라산보다 높은 해발 2240미터에 자리잡았지만 공기의 질은 최악이라고 합니다.

멕시코 시티에서 쏟아지는 중금속 먼지의 양은 하루에만 40톤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특히 수많은 차량들이 대기오염의 주범입니다.

또 해마다 만 4천여 명이 대기오염으로 숨진다는 통계가 나오기도했는데요, 하지만 대기 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이런 저런 대책들이 나오고 있지만 효과가 별 신통치 않다고 합니다.

조지아에서는 정교회 신자들이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차가운 얼음 물속에 몸을 던졌습니다.

그런가하면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한 남성이 우리돈으로 3억 3천만 원 상당의 금덩이를 발견해 화제입니다.

먼저 조지아입니다.

조지아의 정교회 신자들이 공현제를 맞아 강과 호수 등에 몸을 담구며 세례 행사를 치렀습니다.

얼음이 꽁꽁 언 연못에 수영복만 입은 남성들이 몸을 던지는데요, 일 년 내내 건강과 행운을 위한 전통행사라고 합니다.

무게가 무려 5.5kg이 넘는 금 덩어리입니다.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 남성이 60cm 땅밑에서 캐낸 겁니다.

가치가 미화 29만 5천 달러, 우리 돈으로 3억 3천만에 이릅니다.

이 남성은 금덩어리의 발견장소도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아마추어 금 탐사자가 발견한 이 금덩어리는 점점 유명해져 가치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