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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브라질 남부 도시에 있는 나이트클럽에서 불이 나 지금까지 적어도 2백 3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탈출구가 하나밖에 없어 인명피해가 더욱 컸습니다.

화재 현장부터 가봅니다.

부서진 벽 사이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옮깁니다.

브라질 남부  산타마리아에 있는 나이트클럽에서 불이 나 적어도 230명이 숨졌습니다.

이 불로 클럽 안에서 파티를 즐기던 대학생 등 5백여 명 가운데 2백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파악된 부상자가 적어도 200명에 달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희생자가 늘어나자 지역 정상회의에 참석하러 칠레를 방문했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까지 급히 브라질로 돌아왔습니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모든 장관과 시장에게 이 비극을 끝내기 위한 일을 지시했습니다. 저도 물론 그 곳에 있을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희생자 가족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밴드가 무대에서 폭죽을 터트리면서 불이 시작된건데요, 클럽의 출구가 1개 뿐이어서 더 피해가 커졌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이 제때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해 연기에 질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은 클럽에 갇힌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벽을 뚫기까지 했습니다.

당국은 불길을 잡은 뒤 건물이 무너질 위험이 있어 주민들을 급히 대피시켰습니다.

이란 테헤란에 있는 한국대사관 앞에서 이란 기업 직원 천여명이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하기 위해 냈던 계약금을 돌려달라고 주장했는데요, 이란입니다.

주 이란 한국대사관 앞, 거센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피켓을 든 시위대는 켐코를 비난하는 구호를 외칩니다.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 계약금 578억원을 돌려달라는 시위를 벌인 겁니다.

엔텍합은 지난 2010년 11월 대우일렉트로닉스를 5억 천 800만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지만 서방의 이란 제재로 투자들이 빠지면서 인수가 무산됐습니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하루 빨리 문제가 해결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2차 대전 당시 독일 나치 정권이 저지른 유대인 대학살인 홀로코스트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유럽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먼저, 폴란드입니다.

2차 대전 당시 최대 강제 수용소였떤 폴란드 아우슈비츠, 이 곳에서 유대인 백 50만명이 학살당했습니다.

68년 전 그날을 기념해 생존자들이 이곳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도 하얀 비둘기를 놓아주며 증오와 인종주의 극복을 강조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독일의 책임을 강조하며 고개 숙여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이집트가 큰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시민혁명 2주년을 맞아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2월 발생한 축구장 폭력사태에 대한 사형 선고가 내려지면서 난동이 일어났습니다.

유가족들은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지만, 이에 반발한 시민들은 거센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집트입니다.

법원에 죄수복을 입은 남성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들은 모두 지난해 2월 74명의 사망자를 낳은 축구경기장 난동 관련자들입니다.

이집트 법원은 이들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사형선고가 내려지자 법정안의 유가족들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하지만 법정 밖의 모습은 매우 달랐는데요, 재판 결과에 반발한 시위대가 진압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해 적어도 30여 명이 숨지고 4백여명이 다쳤습니다.

성난 시위대가 피고인들이 수감된 교도소와 경찰서를 습격하자

이집트 군은 현지에 병력을 배치했습니다.

무르시 대통령은 긴급 회의를 열고 국가 비상사태 선포와 통행금지령을 고려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미국 코네티캇주 초등학교 총기 참사가 벌어진 지 6주 만에 총기 규제를 지지하는 시민 수천 명이 거리 시위를 벌였습니다.

총기 참사 희생자들의 이름과 얼굴이 새겨진 플랜카드를 든 시위대의 모습인데요, 미 의회 인근부터 워싱턴 기념탑까지 30여분간 침묵행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폭염이 한풀 꺽인 호주에 이번에는 홍수가 찾아왔습니다.

수백채의 가옥과 건물이 침수 위기에 처했습니다.

호주입니다.

퀸즐랜드주 남동부에서는 토네이도를 동반한 홍수가 발생해 가로수와 전신주가 부러지고 수백 채의 가옥과 건물이 침수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또 브리즈번 인근을 강타한 강풍과 폭우로 3만5천 가구의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퀸즐랜드 주정부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베이징시를 비롯한 중국 중,동부 지역에 또 다시 심각한 스모그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기상 당국은 오늘 새벽부터 짙은 안개와 오염 물질이 뒤섞이면서 스모그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기상 당국은 찬공기가 유입돼 바람이 일 때까지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축제가 시작됐고 브라질에서도 삼바축제에 앞서 주민들의 축제가 한창입니다.

먼저 이탈리아입니다.

이탈리아 베니스, 온통 축제 현장입니다.

횃불로 장식된 긴 곤돌라가 수로를 지나가고, 광대들도 한껏 들떠있습니다.

모든 베니스들이 다양한 색으로 치장됐는데요, 올해 베니스 축제의 주제가 바로 다름 아닌 색깔이기 때문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콘서트와 공연, 다양한 퍼레이드도 마련됐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마을, 주민들의 축제가 열렸습니다.

슈퍼맨과 원더우먼, 헐크 등 다양한 모습으로 분장한 주민들이 신나게 축제를 즐깁니다.

삼바축제를 앞두고 자신들만의 축제를 시작한건데요, 본격적인 삼바 축제는 다음달 8일부터라고 합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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