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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예고한 가운데 중국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고위급 인사 파견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의 고위 당국자는 북한의 3차 핵실험을 막기 위해 중국이 북한에 고위급 인사를 파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베이징의 외교소식통은 전했습니다.

파견할 고위급 인사와 시간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는 안보리의 대북 제재가 결정되기 이전으로 중국이 안보리와 관련한 북한의 반발을 미리 예상하고 대응을 할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프랑스군이 말리 사태에 개입한지 3주째를 맞아 반군 거점을 속속 탈환하고 있습니다.

말리 사태로 외국인 인질극이 벌어졌던 알제리에서 또 다시 무장단체의 공격이 발생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프랑스군과 말리 정부군이 이슬람 반군이 장악했던 문화유적 도시 팀북투를 탈환했습니다.

수도 바마코에서 동북쪽으로 약 천 km떨어진 팀북투는 유네스코가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한 이슬람 문화 유적 도시인데요, 이런 가운데 이슬람 반군은 퇴각하기 전 귀중한 고대 아랍 문서를 보관해온 건물에 불까지 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와 대치하고 있는 무장세력은 또 이웃나라 알제리에서 가스관을 공격해 경비원 2명이 숨졌습니다.

2주전 외국인 인질극에 이은 공격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유엔과 아프리카 정상들은 회의를 열어 말리 사태를 논의했습니다

이란이 원숭이를 실은 로켓을 우주로 발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란입니다.

이란이 현지시각으로 어제 원숭이를 실은 로켓을 우주로 발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원숭이를 캡슐에 넣어 성공적으로 발사해 온전한 상태로 다시 지상에서 되찾았는데요, 아직 당국은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방송 알 알람 방송은 이 원숭이가 120km 고도에서 준궤도 비행을 한 뒤 살아서 되돌아왔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일부 지역에 또다시 스모그가 엄습했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네번째인데요,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기준치의 열 배까지 치솟았다고합니다.

중국 베이징입니다.

베이징시, 희뿌연 스모그가 엄습해 한치 앞을 알아보기 힘듭니다.

가시거리가 20m도 안되 차량들은 조심스럽게 운행 중이고 거리 주민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거리에 나섰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미세먼지 피엠 2.5의 기준치 농도는 세제곱미터의 25마이크로그램, 오후 한때 10배가 넘는 423까지 치솟았습니다.

베이징시뿐만 아니라 충칭시와 허베이성, 안후이성 등 중·동부 지역 전역에서 계속되고 있는데요, 당국은 겨울철 난방에 따른 극심한 대기오염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호주 소식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호주 퀸즐랜드주에 내린 폭우로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건물 2천여 채가 물에 잠기고 일부 지역은 재난 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인명피해도 잇따랐는데요, 물에 휩쓸려 숨지는 등 지금까지 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물에 휩쓸린 한 남성은 배수구 아래에서 가까스로 구조되기도 했는데요, 퀸즐랜드 주정부는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을 내렸고 5만 명이 사는 분다버그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폭우에 이어 산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인도네시아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이 우기인데요, 이 때 지역 곳곳에 폭우가 쏟아져 홍수와 산사태가 자주 발생합니다.

서부에 두 건의 산사태가 발생해 적어도 11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러시아 극동의 캄차카 반도에서 화산 세 곳이 활발한 분출 활동에 들어가면서 화산재를 내뿜고 있습니다.

화산이 계속 분출해 화산재 기둥이 상공으로치솟았는데요, 화산재와 증기로 인해 이 지역에 항공기 운항 위험 수위 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브라질에서 한 나이트 클럽에 불이 나서 2백 서른명 넘게 숨진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인명피해가 이렇게 큰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브라질 산타 마리아의 대형 나이트클럽에서 불은 3시간이나 이어져 230여 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습니다.

클럽에 있던 사람 900여 명 중 사상자가 절반에 이르는데요, 수용인원이 천 명인 대형 시설인데도 탈출구는 두 명이 겨우 오갈 수 있는 출입구 한 곳 뿐이었기때문입니다.

그마저도 손님들이 도망가는 것으로 오인해 처음엔 대피를 막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브라질 나이트클럽 대형 화재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공동 업주 2명과 밴드 멤버 2명 등 4명을 체포했다.

단 한마리의 악어라도 주변에 돌아다닌다면 참으로 끔찍한데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한 농장에서 무려 만 오천여마리의 악어가 탈주했습니다.

이번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있는 한 농장인데요, 무려 만 오천여 마리의 악어가 탈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홍수로 인해 물이 불어난 농장에서 주인이 어쩔 수 없이 농장 문을 개방하면서 발생했는데요, 악어를 다시 잡아들이기 위한 수색작업이 밤낮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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