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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

칸, 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를린 국제영화제가 오늘 새벽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63회째를 맞은 영화제에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이 경쟁 부문에 진출하는 등 모두 9편의 한국 영화가 초청됐습니다.

우리나라 영화가 경쟁 부문에 초청된 것은 지난 2011년 현빈, 임수정 씨가 주연한, 이윤기 감독의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이후 2년 만입니다.

홍상수 감독은 2008년 '밤과 낮'에 이어 두 번째로 경쟁 부문에 초청돼 모두 18편의 다른 작품과 경쟁을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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