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토크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코믹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미국에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 비만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는데요.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입니다.

NBC 방송의 토크쇼 프로그램 지미 팰런의 레이트 나이트에서 방청객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미셸 여사가 등장합니다.

이어 여자로 변장한 진행자와 함께 엄마 춤의 진화라는 주제로 코믹 댄스를 선보입니다.

어린이 건강을 위해 자신이 주도하는 움직입시다라는 뜻의 레츠 무브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미셸은 아동 비만 방지 캠페인을 위해 ABC 방송 등에도 출연할 예정입니다.

홍콩에서 열린 10km 마라톤 경기장입니다.

수천 명의 참가자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올해 101살인 인도의 싱 할아버지입니다.

인도계 영국인 푸아자 싱씨는 100살이었던 지난해 토론토 대회 풀코스를 소화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는데요, 경기 도중에 무려 18명이나 병원 신세를 졌지만, 싱 할아버지는 무사히 경기를 마쳤다고 합니다.

파우자 싱, 세계 최고령 마라토너

“이번 레이스를 무사히 마쳐 너무 기뻐요. 마라톤을 뛸 때 마다 상쾌함을 느껴요.”

60m 길이의 거대한 뱀 모양의 등불이 주변을 온통 붉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외계인들과 판다들도 아름다운 조명으로 만든 옷을 입었습니다.

타이완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열리는 등불 축제 현장입니다.

축제 참가자들은 커다란 등불을 하늘로 날려보내며 한 해의 복을 기원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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